▲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하나투어는 국내 여행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하나투어는 최근 중국의 인바운드 여행 수요 증가와 저가 항공 운항횟수 증가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확대되며 주가가 상승 추세를 이어왔습니다.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항공권의 수급이 원활해진 부분이 원가개선과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투어는 최근 인바운드 사업을 위해 중국 2위 업체인 CITS와 랜드사업 제휴를 맺었고, 자회사인
하나투어 ITC는 센터마크 호텔을 오픈할 예정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수급상황으로는 기관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지난 10월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이후 지속 차익실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가는 6만 9천원의 고가를 기록한 후 조정 국면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10월 해외여행 패키지 송객수 및 4분기 예약률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원화강세 영향에 따라 일본여행수요가 회복중이기에 앞으로의 주가 미래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바운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향후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가를 7만 5천원으로 설정하여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합니다.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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