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셀트리온입니다.
M머니 기자와 함께 기업에 대한 개괄적인 사항과 이슈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최은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셀트리온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1위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개괄적인 사항 먼저 말씀해주시죠.


【 기자 】
네, 셀트리온은 국내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입니다.

국내 항체치료제 분야에서 생산시설 및 기술, 연구개발 속도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최대 수준인 5만 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설비도 보유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9만리터의 추가설비 증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출 구성은 바이오시밀러가 99.05%, 용역이 0.95%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바이오시밀러 즉, 복제약품의 글로벌 임상실험 진행과 생산,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총 9종의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개발·생산·판매에 이르기까지 준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시장 조기 선점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사실 이 제약이나 바이오산업 쪽은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워낙 트렌드도 빨리 변하는데다 용어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일반 시청자가 접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최근에 눈 여겨볼만한 이슈로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말씀해주시죠.


【 기자 】
지난해 말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진행하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습니다.

이후 올해 7월 말 세계 최초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식약청 허가를 취득했고 , 9월 1일에는 약가를 취득했습니다.

이 바이오시밀러라는 것은 생물의 세포나 조직 등을 이용해서 만든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을 뜻 합니다.

다시말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복제약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식약청 허가까지 취득한 상태라는 겁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성공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매출 규모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더욱 셀트리온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판매가격 또한 다른 경쟁기업과는 다른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리지널 대비해서 30~50%의 가격 경쟁력을 가져가겠다는 것이 셀트리온의 입장입니다.

타사 대비해서 낮은 원가율이란 가격 경쟁력을 통해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가격 경쟁력을 무기 삼아 빠르게 시장진입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이 시장도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말씀하신데로, 바이오 시밀러 시장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함께 경쟁구도가 심화될 것이라는 반대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는 오리지널의 카피제품이라는 점에서 좀 더 빠른 시장 선점이 필요한데요,

셀트리온의 경우에는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선두에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11개 글로벌 각국 제약사들과의 판매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초기 시장 진입에 효과적인 판매 적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어제 발표됐었죠,

'램시마'의 국내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합니다.

램시마의 국내판매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일에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램시마' 발매를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판매가 이제 막 개시된 만큼 어떤 결과를 보이게 될지는 조만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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