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증시는 IMF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과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글로벌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목요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급락세는 진정되는 모습인데요.
이번 주에는 어떤 흐름일지 박상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3.1% 하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지수 종가는 1933.26포인트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10월 지수 하단으로 제시했던 1950선도 내준 겁니다.
▶ 스탠딩 : 박상정 / 기자
- "이번주는 193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반등을 모색할지, 아니면 추가적인 조정 에 들어갈 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
금리 인하로 급락세는 멈춘 가운데 여전히 해외발 이슈들이 지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후반 예정된 중국의 3분기 실질 GDP 발표와 EU정상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연 /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위원
- "이번주에는 중국의 GDP와 각종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는데요. 아무래도 약세(부진한 지표)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주가 등락이 예상됩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중국의 GDP 발표 이후 지준율 인하 등 경기 부양책이 나올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최근 지속되고 있는 대형주 부진과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 [aurap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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