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행복에 관한 열띤 논쟁도 벌어졌습니다.
또 싸이 열풍의 배경에는 소통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미국의 공공정책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 캐스 선스타인은 '당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행복노믹스'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딘 칼런 교수는 "경제학이 행복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이제는 좀 더 과학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행복 어드밴티지' 저자 숀 아처도 현대에서 경쟁우위는 '행복'이라고 강조하며 행복을 느껴 뇌가 긍정적으로 작동할 때 성과도 좋아진다고 말했습니다.
소통의 리더십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식 / 유스트림코리아 CEO
- "지난 금요일에 열린 싸이 공연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즐겼습니다. 유트브로 명성이 전해지기도 했죠. 뉴 미디어는 어느 누구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말하는 자유가 생겼습니다."
싸이 공연을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해 소셜미디어의 저력을 보여준 유스트림코리아 김진식 대표는 뉴미디어어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역설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 리더로서 파업없이 협상을 이끌어낸 밥 킹 위원장도 분쟁 해결에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노사 협력관계로 모두가 글로벌 중산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니다.
▶ 스탠딩 : 최은진 / 기자
- "세계 석학들이 강조한 이 새로운 키워드가 어려운 한국 경제에 얼마나 활기를 불어넣어줄 지 기대됩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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