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가격 반등 지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2만 → 26만 」

앵커 : 첫번째 종목은 OCI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의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습니다. 내년 회복 기대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태양전기 관련업체에 지원을 지속하고 있어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있고, 수요는 일본 시장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 폴리실리콘 공급초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격 반등 시점도 연말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국,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원가 이하인 kg당 19달러 이하로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태양전지 관련업체 지원안에서 생산능력 5위 업체인 LDK를 제외했다고 알려진 것과 그 이하의 업체들의 재무상황이 더 나쁘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폴리실리콘 업체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고 봤습니다. 연말 및 연초 폴리실리콘 가격의 상승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한지주
웅진 충당금으로 순익 감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4천 → 5만1천」

앵커 : 다음은 신한지주네요?

기자 : 대신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내렸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약 50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이란 전망입니다.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3분기 중 약 700억원 내외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고, 퇴직급여충당금 적립도 약 10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영향은 세후 약 12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회사 노력을 감안할 때 실질적 영향은 800억~9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대출성장률이 크게 상승하기 어려운 데다, 순이자마진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내년도 소폭의 순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서부T&D
인천 국내 최대 쇼핑몰 개장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천 → 4만 」

앵커 : 서부T&D라는 종목인데...좀 생소하네요?


기자 : 터미널전문업체로 1995년에 상장해서 서울 신정동에 있는 서부트럭터미널과 용산구 한강로 소재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영증권과 LIG투자증권에서 동시에 목표가 상향조정 리포트를 내놨습니다.

LIG투자증권은 서부T&D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인천 연수구에 개점하는 쇼핑몰 ‘스퀘어원’의 영업가치를 반영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연수구 동춘동 4만802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6만9000㎡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을 개점하는데요. 단일 쇼핑몰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코엑스몰의 1.5배, IFC몰의 2.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 인근에 경쟁 점포도 거의 없고 연수구에는 쇼핑 및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서부T&D가 추정하는 스퀘어원의 연매출 3000억원을 ㎡당 매출로 환산하면 180만원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으로 백화점의 ㎡당 매출이 평균 1000만원 안팎이고, 타임스퀘어와 같은 쇼핑몰이 4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수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연수구 쇼핑몰 가치와 서울 용산과 신정동 토지의 장부가가 각각 500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시가총액 1조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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