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용카드를 쓰면 필요 이상으로 쉽게 결제를 해서 과소비를 양산한다는 문제가 항상 지적됐는데요.
앞으로 어떤 신용카드를 쓰든지 실시간으로 누적 사용액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석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이달 중순부터 모든 신용카드가 결제 후 누적 사용액을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카드 누적액 알림 서비스에 불참했던 신한카드가 관련 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치면서 오는 22일 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3일 처음 도입된 누적사용액 실시간통보 서비스는 카드를 사용하면 건별 사용액과 누적 사용액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때문에 총 결제 금액까지 알게 돼 카드사용에 신중하게 되는 점을 착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만원을 결제했다면, 만원 결제에다 포함된 누적사용액까지 추가로 문자메시지를 전송받게 되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카드사용자들의 과소비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금감원은 카드론과 연회비, 할부 수수료, 현금서비스 이자는 누적사용액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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