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D램 가격 급락에 3분기 실적 부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6만 → 3.2만
」
앵커 : SK
하이닉스 목표가 하향 조정 리포트가 나왔네요?
기자 : 대신증권에서 쓴 건데요. SK
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손실 폭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부정적으로 보자는 내용은 아닌데요.‘낸드’ 업황 개선으로 4분기는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결국은 3분기는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4분기는 좋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SK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98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 예상치였던 영업손실 113억원보다 더 낮은 겁니다.
그 이유로 PC수요 부진에 따른 PC DRAM가격 급락세를 들었습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93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할 것으로 봤습니다.
DRAM 업황이 바닥까지 떨어졌고 8월부터 NAND업황은 이미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신라교역
참치 가격 상승 주목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 → 3.4만 」
앵커 : 다음은 종목은 뭔가요?
기자 : 참치 가격 상승 등으로
신라교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에서 리포트 내놨는데요. 참치 가격의 중장기 강세 전망에 따라
신라교역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피시플레이션(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수산물 가격이 급등, 참치값 인상에 따라 관련 기업의 이익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참치발 호재 등으로 이 회사의 신조선 2척의 조업 효율도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적 개선세에도 주가는 아직 장부가를 밑돌고 있다고 합니다.
「
한국전력
업황 개선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3000원 → 3만4500원」
앵커 : 마지막 종목은
한국전력이네요.
기자 :
한국전력은 최근 많이 올랐죠. 그런데 더 오를 여력이 남아있다. 아직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더 많습니다. 오늘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에서 리포트를 내놨는데요. 이 가운데
삼성증권 리포트 준비했습니다.
삼성증권은 "내년 전기요금이 4∼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4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햇습니다.
최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전기요금 인상을 언급한 데 이어 26일 기획재정부에서도 전기요금 현실화를 발표한 바 있어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죠.
연료비 단가와 환율 추이를 반영해
한국전력은 3분기 1조3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올해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은 0.36배라며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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