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끌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앞둔 관망장세를 보였습니다.
10월 첫번째 주 국내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박상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휴일이 이틀이나 있는 이번 주는 경기지표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일 미국의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데 이어 4일에 발표되는 고용지표 등을 통해 3차 양적완화(QE3)의 효과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4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스페인 문제의 해결책이 마련될 지 역시 지속적으로 증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5일 실적 잠정치(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3분기 실적시즌의 포문을 엽니다.

'갤럭시S3' 판매 호조에 따른 7조원 대의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습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라고 조언합니다.

다만 조선과 인터넷·소프트웨어업종 등 최근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습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 [aurap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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