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중앙선 덕소에서 서원주 구간이 개통됐는데요.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강원도 주택시장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2009년 개통한 중앙선이 원주까지 연장되면서 강원도의 수도권 시대가 열렸습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 사업도 201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최근 강원도 주택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은선 / 부동산 114연구원
- "2010년부터 새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신규주택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강원지역이 최근 전세값 및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신규 분양시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또한 원주와 같은 경우에는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이미지와 함께 교통의 요충지로서 투자자들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새아파트 공급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다음 달부터 강릉과 원주혁신도시 주택시장에는 신규공급이 이어집니다.
「포스코건설은 강릉시 입암동 일대에 '강릉 더샵'을 분양합니다.
3.3㎡당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예상됩니다.」
강릉에서 최대 규모인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과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LH는 원주시 반곡동에 400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분양가는 인근 민영아파트에 비해 다소 저렴한 3.3m²당 600만 원대 초반으로 책정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선 개통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이 지역은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수도권 접근성이 좋습니다.
제2영동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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