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 100일 美대학서 사라진 자유 영상버튼
돌아온 트럼프 100일 美대학서 사라진 자유

지난 24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뉴욕 116번가와 브로드웨이 사이에 위치한 컬럼비아대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이곳은 도널드 트럼프 시대 미국 사회의 분열을 상징하듯 외부와 단절된 외딴섬과 같았다. 한쪽에서는 안전요원들이 외부인의 정문 출입을 막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컬럼비아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일일...

2025.04.27 20:36

청개구리처럼 바티칸 관례 무시 청색정장 입고 앞줄 앉은 트럼프 영상버튼
청개구리처럼 바티칸 관례 무시 청색정장 입고 앞줄 앉은 트럼프

◆ 프란치스코 장례식 ◆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티칸 행사의 복장 규정을 어기고 파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해 구설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티칸은 장례 미사에 참석하는 남성의 경우 어두운 색깔의 정장과 흰색 셔츠, 검은 넥타이를 착용해야 한다...

2025.04.27 20:21

난민·노숙자 … 약자들의 배웅속에서 떠난 '민중의 교황' 영상버튼
난민·노숙자 … 약자들의 배웅속에서 떠난 '민중의 교황'

◆ 프란치스코 장례식 ◆ 가난한 자들의 친구로 검소하며 소탈한 삶을 실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의 애도 속에서 영면에 들었다.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는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다.이날 장례 미사는 교황의 목관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광장의 야외 제단으로 운구되면서...

2025.04.27 20:21

프란치스코 교황 무덤 일반 공개…성모대성전에 수백명 긴 줄 영상버튼
프란치스코 교황 무덤 일반 공개…성모대성전에 수백명 긴 줄

이탈리아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성모 대성전)에 안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이 일반에 공개됐다.27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공개 첫날인 이날 수백명의 신자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성모 대성전에 줄을 섰다.이들은 무덤을 지나가며 성호를 긋거나 휴대전화로 사진...

2025.04.27 19:31

청개구리 같았던 대통령 내외…교황 장례식에 청색정장 입고 살색스타킹 신고 영상버튼
청개구리 같았던 대통령 내외…교황 장례식에 청색정장 입고 살색스타킹 신고

프란치스코 장례식 이모저모교황 모국인 아르헨의 밀레이는伊 늦게 도착해 빈소 조문 못해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티칸 행사의 복장 규정을 어기고 파란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해 구설에 올랐다.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티칸은 장례 미사에 참석하는 남성이 어두운 색...

2025.04.27 18:48

보잉 항공기 일주일 새 3기 반환한 中항공사…“美, 中시장 점유율 계속 하락할 듯” 영상버튼
보잉 항공기 일주일 새 3기 반환한 中항공사…“美, 中시장 점유율 계속 하락할 듯”

에어차이나 구매 737맥스저장서 시애틀로 돌려보내샤먼항공도 美로 2기 반환 “美항공부품 구매도 중단”중국 항공사들이 최근 일주일 새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여객기 3기를 반환했다. 중국 당국이 미국의 대중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잉 항공기 구매를 금지한 데 따른 조치다.중국 저장성 저우산에 소재한 보잉 항공기 인도센터가 이...

2025.04.27 18:16

日, 5월 금리 동결 전망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3월에 이어 5월에도 단기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행이 4월 30일~5월 1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현행 수준인 0.5% 정도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2025.04.27 17:57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한·일·대만 연계방안 부상"

미국의 관세협상 카드로 거론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한국·일본·대만 등이 연계해 협력 틀을 검토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27일 일본 교도통신은 익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한국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진행한 협의에서 알래스카 LNG 개발은 경제성 파악이 우선이라는 뜻을 전달하고...

2025.04.27 17:57

트럼프와 대화 부인하는 習 "AI 자립자강 주도권 잡아야" 영상버튼
트럼프와 대화 부인하는 習 "AI 자립자강 주도권 잡아야"

미·중 무역분쟁과 기술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AI) 산업에 '자립자강(自立自强·스스로 서고 스스로 강해진다)'을 주문했다. 미국 등 서방의 기술 봉쇄와 무역 압박에 굴하지 않고 기술 자립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

2025.04.27 17:57

“끔찍한 사고에 충격”…밴쿠버 축제에 차량 돌진해 다수 사망 영상버튼
“끔찍한 사고에 충격”…밴쿠버 축제에 차량 돌진해 다수 사망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에 차량이 돌진 여러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으로 이같이 밝혔다.부상자도 여러명 나왔다고 덧붙였다.가해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는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케니스 심 밴쿠버 시장은 “오늘 발...

2025.04.27 14:56

“3600만원짜리 버려졌네”…앤디 워홀 작품, 네덜란드서 실수로 폐기 영상버튼
“3600만원짜리 버려졌네”…앤디 워홀 작품, 네덜란드서 실수로 폐기

미국의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의 작품이 네덜란드에서 당국자의 실수로 버려진 일이 벌어졌다.26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부 마스호르스트의 지방자치 당국은 보유한 예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워홀의 작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해 독립적인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사라진 워홀...

2025.04.27 13:37

미국서 세계 첫 ‘정자 시합’ 화제…10대 고교생이 만들었다는데, 왜? 영상버튼
미국서 세계 첫 ‘정자 시합’ 화제…10대 고교생이 만들었다는데, 왜?

세계 첫 정자 경주대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려 화제다.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미국의 10대 기업가 4명이 개최했다. 남성 불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17살 고등학생 에릭 주는 이 행사를 열기 위해 150만 달러(약 21억582...

2025.04.27 13:33

프란치스코 교황 ‘성인’ 반열 오를까…2000년간 성인된 교황은 80명뿐 영상버튼
프란치스코 교황 ‘성인’ 반열 오를까…2000년간 성인된 교황은 80명뿐

2천년 동안 266명 교황 중 80명만성인 반열 올라...수백년 걸리기도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성인으로 임명될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가톨릭 초대 교황들은 선종한 뒤 대부분 성인으로 임명됐다.초대 교황으로 여겨지는 베드로 교황 이후 초기에 재임한 교황 50명 중...

2025.04.27 13:16

홍콩 여행 갈 때 담배 19개비 넘으면 벌금 영상버튼
홍콩 여행 갈 때 담배 19개비 넘으면 벌금

금연법 조례안 관보 게재의회 통과시 내년부터 적용내년부터 홍콩에 갈 때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하면 벌금을 물게 된다.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공중보건 강화를 위해 ‘2025년 금연법 개정 조례 초안’을 지난 25일 관보에 게재했다.초안에는 내년 1월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휴대한 채 입국할...

2025.04.27 12:55

이란 항구서 대형 폭발사고…최소 14명 사망·750명 부상 영상버튼
이란 항구서 대형 폭발사고…최소 14명 사망·750명 부상

이란 남부의 한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750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이란 남부 도시 반다스 압바스에 위치한 샤히드 라자이항에서 폭발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14명이 사망하고 750명이 부상했다. 6명은 실종 상태다.샤히드 라자...

2025.04.27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