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 이혼 후 '자녀납치' 韓, 본국 송환요구 준수안해"

미국 정부가 이혼하거나 절차를 진행 중인 국제결혼 커플 중 한쪽이 상대 동의 없이 어린 자녀를 데리고 귀국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제협약을 지키지 않는 나라로 한국을 지목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연례 보고서'를 최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원거주국 법원 결정 ...

2025.05.04 22:52

“이제 집에서 쉴래”...세계 최고의 투자자, 4만명 앞에서 깜짝 은퇴선언 영상버튼
“이제 집에서 쉴래”...세계 최고의 투자자, 4만명 앞에서 깜짝 은퇴선언

60회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서 밝혀아벨 등 이사진들도 예상못한 깜짝 발표“아벨 더 잘할 것이기에 주식 계속 보유”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4)가 3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제60회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4만여 명 주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은퇴 계획을 밝혔다.버핏 회장은 20...

2025.05.04 22:49

캐나다 판박이 호주총선 … 노동당 '反트럼프' 바람 타고 역전승 영상버튼
캐나다 판박이 호주총선 … 노동당 '反트럼프' 바람 타고 역전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선거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캐나다에 이어 호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호전적 언사에 놀란 국민들이 총선에서 집권당을 선택했다.3일(현지시간) 치러진 호주 총선에서 개표가 76.98% 진행된 가운데 앤서니 앨버니지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하원 150석 중 86석을 확보하고 있...

2025.05.04 22:38

가족·친구 손잡고 전세계서 4만명 몰려 영상버튼
가족·친구 손잡고 전세계서 4만명 몰려

◆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CHI헬스센터.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새벽 6시에 도착하니 이미 수천 명이 1㎞ 이상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워런 버핏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 일명 '자본주의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인파였...

2025.05.04 22:16

버핏 "나 은퇴할래" 60년 마무리 주총 영상버튼
버핏 "나 은퇴할래" 60년 마무리 주총

◆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4·사진)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제60회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4만여 주주가 운집한 가운데 은퇴 계획을 밝혔다.버핏 회장은 2021년 그레그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비보험 부문 부회장(62)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했...

2025.05.04 22:16

버핏 "무역이 무기 돼선 안돼"… 트럼프 관세 작심비판 영상버튼
버핏 "무역이 무기 돼선 안돼"… 트럼프 관세 작심비판

◆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 3일(현지시간) 전격 은퇴를 선언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4)가 작심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유망 투자처로는 여전히 미국을 꼽았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미국 내 전력과 에너지 부문을 추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성 ...

2025.05.04 22:16

“대통령 때문이야”...車 가격 500만원 오를 판국인 미국, 부품 관세 발효 영상버튼
“대통령 때문이야”...車 가격 500만원 오를 판국인 미국, 부품 관세 발효

美, 자동차 부품 25% 관세 발효CNN “車 산업 영원히 바꿀수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가 3일(현지시간) 발효됐다. 지난 3월 26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포고문에 적시된 대로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0시 1분(한국시간 3일 오후 ...

2025.05.04 22:07

결국 오고야 말았다…9월부터 ‘방위비 협상’ 나선다는 美日, 한국은 언제? 영상버튼
결국 오고야 말았다…9월부터 ‘방위비 협상’ 나선다는 美日, 한국은 언제?

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에 대한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9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일본이 현재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국의 외교전이 일괄 타결보다는 지지부진한 사안별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오는 9월 참의원(상원) 선거 이후 주일미군 주둔 경비...

2025.05.04 20:40

獨정부, 극우정당 AfD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

독일 연방정부가 지난 2월 총선에서 원내 제1야당으로 부상한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반헌법적 우익 극단주의 단체로 지정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2일 독일 정보기관인 연방헌법수호청은 성명을 내고 AfD를 극우단체로 지정한 배경에 대해 "해당 정당 내에 만연한 민족적이고 혈통 중심의 국민 개념은 자유민주적 기본질...

2025.05.04 19:21

불륜에 폭행까지…결국 입원한 日 톱여배우 활동 중단 영상버튼
불륜에 폭행까지…결국 입원한 日 톱여배우 활동 중단

히로스에 료코, 양극성 감정장애·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 받아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일본의 톱스타 히로스에 료코(45)가 양극성 감정장애(조울증)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히로스에 료코의 소속사는 최근 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히로스에 료코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심신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발...

2025.05.04 18:20

英왕실 저격했던 해리 왕자 "화해 원해" 영상버튼
英왕실 저격했던 해리 왕자 "화해 원해"

자서전으로 영국 왕실의 사생활을 폭로한 해리 왕자가 가족과 화해를 원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해리 왕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족 일부는 자서전을 쓴 일로 나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가족과 화해하고 싶다"고 말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는 2018년 미국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한 ...

2025.05.04 17:42

[속보] “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중러 전략소통 영상버튼
[속보] “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중러 전략소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일부터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4일 관영 신화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의 대조국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신화통신 보도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시...

2025.05.04 17:16

백악관, 내년도 非군사지출 23% 삭감 추진…대외원조 68조원↓ 영상버튼
백악관, 내년도 非군사지출 23% 삭감 추진…대외원조 68조원↓

국토 안보 예산은 65% 증액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비군사 부문 예산을 현행 대비 20% 이상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대외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불법 이민 방지를 위한 국경 보안 예산은 증액하기로 했다.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비군사 부문 재량 지출 규모를 현재보다 23% 삭감한 5574억 달러(...

2025.05.04 16:17

트럼프 저격한 ‘투자의 달인’...워런 버핏 회장 “무역이 무기 돼선 안돼” 영상버튼
트럼프 저격한 ‘투자의 달인’...워런 버핏 회장 “무역이 무기 돼선 안돼”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했다.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관세에 대해 질문받고서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2025.05.04 15:39

싱가포르 총선서 여당 압승…66년 1당집권 연장 영상버튼
싱가포르 총선서 여당 압승…66년 1당집권 연장

1959년부터 PAP 여당독점싱가포르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PAP는 전체 97석 중 87석을 차지했다. 득표율은 66%로, 지난 2020년 총선(61%)보다 5%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야당인 노동자당(WP)이 나머지 10석을 확보하며, 원내 진출은 두 개 정당...

2025.05.0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