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996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국내 1위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작년 매출액 304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을 시현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 4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급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이 시작되고 있음을 알렸다.
정부는 세계 3대 AI 강국을 목표로 공공부문과 민간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저성장 늪에서 빠져나올 것이란 목표를 세웠다.
기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문서의 NFT화, 가상 오피스 공간 창출 등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접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사업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2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를 따내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산일전기는 1994년 설립됐고 202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본업은 변압기와 리액터를 제조·판매한다.
매출 비중은 전력망 46.2%, 신재생에너지 44.6%, 기타 산업용 9.2%다.
전체 매출의 약 90%가 해외(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발생한다.
특히 미국 지역 비중이 전체 해외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산일전기는 특수변압기 매출 비중이 45% 수준이며, 제너럴일렉트릭(GE)과 지멘스 등 글로벌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경쟁사인 중국 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 활동이 어렵고 중남미 업체들의 품질은
산일전기 대비 열악해서
산일전기가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될 여력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AI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갈수록 증가해 변압기 관련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2026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7억원, 2191억원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의 D램 1위를 기록하던
삼성전자를 넘어선 기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D램 점유율 1위를 탈환한
SK하이닉스다.
주원인으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실적이 부각되며 D램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과거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강자로 자리매김하면서 D램 대장을 이어갔으나 차세대 D램 HBM의 수요 급증으로
SK하이닉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됐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기준 전 세계 HBM 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으며 HBM의 최강자라 볼 수 있다.
삼성전자 또한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할 예정이지만, HBM4도 먼저 개발 이후 공급할 예정인
SK하이닉스와의 격차는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2의 HBM이라 불리는 소캠 또한 향후
SK하이닉스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여전히 성장 가치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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