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운용이 4천억대 인수
JLL코리아가 자문 지원
올해 국내 호텔 최고 거래가

콘래드 서울 호텔[사진 출처 = JLL코리아]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인 JLL코리아가 싱가포르계 ARA코리아자산운용이 매입하는 콘래드 서울 호텔 거래에 자문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올해 한국 최대 규모의 단일 자산 호텔 매각 건이자 JLL코리아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매각을 자문한 이래 수행한 한국 최대 호텔 매각 건이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의 매입가격은 4000억원을 웃돈다.

매도자인 캐나다계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보유한 서울 여의도 IFC 중 콘래드 서울 호텔만 따로 떼 매각을 추진했다.

최근 국내 호텔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자 선제적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JLL코리아는 2021년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 2022년 이태원 크라운 호텔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


니핫 얼칸 JLL 아태지역 호텔&호스피탈리티 그룹 CEO(최고경영책임자)는 “콘래드 서울 거래를 통해 한국 호텔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확신을 재확인했다”며 “해외 자본과 현지 시장의 기회를 연결하는 JLL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김민준 JLL코리아 호텔사업부 총괄이사도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크로스보더 호텔 투자량이 급증했고 앞으로도 JLL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서의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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