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매각가 1500억원 거론

스키·골프 리조트 양산 에덴벨리가 매물로 나왔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신세계개발은 골프장과 스키장을 운영하는 에덴밸리 리조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로 최근 투자 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에덴벨리 리조트는 18홀 규모 회원제 골프장과 7면 규모 스키장, 별장·타워형 콘도로 구성돼있다.


예상 매각가는 15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추가 개발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반영한 가격이다.


이번 매각은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2월 신세계개발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며 이뤄졌다.


인수 예정자와 사전 계약한 다음 추가로 공개경쟁 입찰을 병행해 인수를 확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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