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경제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하방 위험은 다소 완화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최근 경제동향' 6월호에서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그린북에서 처음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한 이후 다섯 달째 같은 진단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 심리도 개선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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