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배터리법, 본회의 통과…정부 "우리 기업 시장지위 흔들릴 일 없어"

정부는 유럽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이하 배터리법)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EU 내 시장 지위가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EU의 배터리법 통과 직후 "EU 배터리법에는 특정 기업에 차별적으로 적용되거나, 우리 기업에만 불리하게 작용하는 조항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U 배터리법은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당국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친환경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공급망을 선제 정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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