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2~16일)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4월에 이어 5월에도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4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4월 통계치에서는 취업자 수가 작년 동월 대비 35만4천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청년층과 제조업에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9만7천명 줄면서 2020년 12월(11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4일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4월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과 함께 3월보다 수출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가 각 0.1%, 0.7% 올랐습니다.

특히 수입물가에는 국제유가 상승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 유가는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원화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5월에도 넉 달 연속 수출·수입물가가 올랐을지 주목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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