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다음 달 1일부터 하남브랜드택시의 호출비(콜비)를 받지 않는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하남브랜드택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하남지역 개인택시 250대와 법인택시 17대가 가입해 있습니다.

콜비는 1건당 1천 원이며 지금까지 하남시에서 콜센터운영을 지원해온 바 있습니다.

하남시는 콜비 무료 운행에 따른 손실을 일부 보전해주기 위해 콜 1건당 500원을 택시업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택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남브랜드택시의 콜비를 무료화 하기로 했다"며 "모바일 호출 서비스도 연내에 도입해 승객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