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무역협회, 중기 해외판로 개척 지원…'브랜드K 품평회' 개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오른쪽)이 K-방역을 대표하는 워크스루에서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 선정을 위한 최종 품평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초 2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된 이번 행사는 최근 수출 분위기 전환과 'K바이오' 중소기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격 개최됐습니다.

이번으로 2기를 맞이하는 '브랜드 K 최종 품평회'에는 모두 1천45개 제품 가운데 150개 제품이 선보여졌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100인의 평가단이 'K바이오·K뷰티·K푸드' 등의 제품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병행해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대표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선정 상위제품 10개와 온라인 투표 제품에는 '박영선 장관과 함께 하는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홍보방송'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최종 선정된 80개 제품은 제품력 개선과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연계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상위 20개 제품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컨설팅 연계, 공영쇼핑을 포함한 홍보·판촉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가 이미지를 활용한 공동브랜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브랜드 K'에 선정된 제품들이 정부 지원사업으로 세계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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