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불로 4명 사망, 더 늘어날 듯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29일 오후 1시 32분쯤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물류창고의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4천㎡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입니다.

소방당국은 1시 5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6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진압과 함께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재 규모에 따라 소방당국이 발령하는 대응단계는 1~3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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