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 열려…해양문명으로 바라본 제주

국립해양박물관이 기획전시 '해양제주 OCEAN JEJU-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당'을 7월 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엽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해상왕국 탐라와 관련된 고고·역사자료, 고려시대 몽고와 제주, 조선시대 유배와 표류 관련 자료 등 120여점을 전시합니다.

또 제주도의 본질인 섬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 바당(바다)에서 바라본 제주, 국제적 해양네트워크 속의 제주, 자연환경 및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구로시오 해류 속 제주를 소개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육지 중심 사관에서 해양문명 사관으로 전환해 해양 제주사를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온라인 전시를 결정한 만큼 많은 시민이 관람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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