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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나는 그저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한 기자가 "그(김 위원장)가 그의 나라를 통제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자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나는 그저 그(김 위원장)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는 여전히 살아있는가'라는 추가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지금 이야기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어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적 알고 있다"며 "아마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은 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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