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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이지영 우: 현우진 |
인터넷강의 스타강사로 유명한 이투스 이지영 씨가 또다른 스타강사인
메가스터디 현
우진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현씨가 2018년
카카오톡 내 '현
우진 GAZA'란 제목의 오픈채팅방에서 자신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채팅방에는 5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있었는데 이씨에게 '윤리장애ㅜ그분', '턱 치면 바로 급사' 등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씨는 또 "현씨는 올해 1월과 2월 사이 자신이 강의를 하던 강의실에서 수강생들을 상대로 이씨를 '사이비', 'XXX 꺾어버려도 무죄' 등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씨는 고소장을 통해 "현씨의 모욕행위는 단순히 우발적인 상황에서 한 것이 아닌 의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것"이라며 "현씨의 모욕행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므로 현씨를 처벌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씨는 앞으로 현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하는대로 명예훼손으로 현씨를 추가 고소할 방침입니다.
현씨가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ㅊㄴ', 'ㄱㅂㄴ' 등 욕설로 비하했다는 것이 이씨 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이씨 측은 해당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정리가 완료되면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2017년부터 이씨와 현씨는 수강료 문제로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이씨는 누적수강생만250만 명에 달하는 사회탐구 영역 1위 강사이며 현씨 역시 지난해 수능 만점 15명 중 8명이 현씨의 수업을 듣는 등
메가스터디 수학 분야에서 1위를 자랑하는 스타강사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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