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반떼 생산' 현대차 울산공장 멈춘다…"임금도 70% 지급"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또 3일간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일시 휴업에 들어갑니다.

현대차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에 모든 공장을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물량 부족이 심화되자 휴업을 연장하기로 한 겁니다.

약 3천대 가량의 물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업에 따라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임금도 평균임금의 70%만 지급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을 멈춘 바 있습니다.

투싼과 넥쏘가 생산되는 울산5공장 2라인도 이달 들어 4일 간 일시 휴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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