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인 28일 신규 확진자는 14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의 증가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전날보다 소폭 늘었으나, 하루 확진자 수는 19일 이후 열흘째 10명 안팎을 머물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4명 늘어나 총 1만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국내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줄고 이후 열흘째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환자 14명 중 대부분인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이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밖에 나머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 2명은 인천과 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1명 증가해 총 244명으로 집계됩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90명 늘어 총 8천854명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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