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최고 기술 장인 '달구벌 명인'을 선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달구벌 명인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등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선정된 달구벌 명인은 명인 증서, 명인패, 배지와 함께 매달 50만 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을 받습니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해당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대한민국 명장 또는 타 시·도 명인 또는 최고 장인에 선정된 사람은 제외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기술인은 주소지나 사업장이 있는 구·군청 추천을 받아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로 서류를 내면 됩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이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돼 기술발전,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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