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째 1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2명, 대구에서 1명이 나왔고 나머지 7명은 모두 해외발유입사례로 이 중 5명이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다른 2명은 격리 중에 '양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여 대다수가 정부의 통제범위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하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1만748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43명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6%였습니다.
현재 국내의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째 10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10명 안팎으로는 10일째이며, 정부가 당초 생활 방역체계 전환의 기준으로 삼았던 50명 미만인 수치는 19일동안 연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발 확진자 수는 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경기 2명, 대구 1명 등 총 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60만1천660명이며, 그중 58만2천2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바 있습니다.
또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천895명으로 파악됩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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