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성과와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평가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올해는 총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에너지공단을 포함하여 총 8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판로확대, 역량강화, 성장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등의 동반성장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판로 확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컨퍼런스인 '세계재생에너지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중소기업 우수기술, 제품 홍보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해외인증 및 국제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판로확보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전국 744개소의 경찰청, 우체국 유휴부지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국산 고효율
태양광 모듈 사용 유도 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 외에도 에너지동행 및 그린 크레디트 등 대·중소 협력사업을 통해
LG화학 등 35개 대기업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소기업 395개소에 전수해왔습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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