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은 27일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0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KT&G장학재단이 2011년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한 이 장학사업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명에게 연간 최대 400만 원씩 총 8억 원을 지급합니다.

올해 선정자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장학금을 기존처럼 학기별 성적에 따라 분할 지급하는 대신 상반기에 전액 지급하며, 비대면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태블릿 PC도 제공합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