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업체 휴넷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기업 2020'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0'은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가 아시아 태평양의 12개 국가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모두 500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선정 기준은 지난 2015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2018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입니다.
평가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을 계산해 순위를 매겼으며, 한국 기업은 와디즈와 마켓컬리 등 총 34개 사가 포함됐습니다.
1999년에 설립돼 연평균 3천여 개 기업, 300만 명을 교육하는 휴넷은 기업교육과 자격증, 학점은행 등 성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넷은 최근 기업교육 솔루션 '랩스',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플랫폼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휴넷의 학습자들 덕분에 21년 동안 교육사업으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로 이용자의 행복한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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