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상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통상 환경 변화에 대비,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전망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예상보다 크고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IMF와 WHO 전망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국 우선주의, 글로벌 공급망 약화, 디지털 전환 등이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돼 수출 중심 산업 구조인 우리에게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통상전략에 관해 크게 네 가지 정책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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