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6억원으로 묶는 내용을 담은 고강도 대출규제를 발표한 이후 서울의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2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2주간 거래량은 1천312건, 최고가 거래량은 300건을 기록했습니다.
최고가 거래량은 대책 발표 전 대비 74% 줄었고, 최고가 거래 비중도 22.9%로 직전 2주보다 축소됐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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