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철강, 자동차 등에 이어 구리에도 50%의 품목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내각 회의 후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관세를 SNS 트루스소셜에서 발표하고 관련 포고문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구리 관세는 7월 말이나 8월 1일에 발효할 가능성이 크다고 러트닉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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