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 세계 금 상장지수펀드, ETF에 몰린 돈이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금협회가 현지시간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물 금을 자산으로 하는 ETF에 3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2조2천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이는 2020년 상반기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로, 미 관세 정책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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