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비용이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5일) 발표한 '2025년 3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보면 지난달 미국 서부로 향하는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535만 6천원으로 전달보다 13.1%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행 운송비용도 6.4% 하락한 617만 3천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 물량 증가세가 둔화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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