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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오른쪽)와 '국제 용기 있는 여성상(IWCA)'을 수상한 파푸아뉴기니 활동가 벨레나 이가 소령. 로이터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국제 용기 있는 여성상(IWCA)'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연설에서 사랑을 용기의 원천으로 제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여성들의 용기는 그들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고, 민주적인 지배구조를 촉진하며, 인권을 수호하고, 교육을 지원하며, 불의에 싸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힘을 강인함의 원천으로 활용했다"며 "사랑은 내가 용서를 받아들이고 공감을 기르며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맞설 용기를 내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는 파푸아뉴기니에서 폭력·인신매매 피해자를 지원해 온 벨레나 이가 소령 등 8명이 선정됐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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