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2월 서울 원룸 전·월세 분석
전체 평균 67만원... 강남은 97만원
전세보증금 평균은 2억5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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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분석 [제공=다방] |
지난달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67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의 평균 월세는 이보다 30만원 비싼 9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지난 2월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시의 평균 월세는 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37% 하락한 금액이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자치구별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9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81만원), 서초구·성동구(77만원), 영등포구·중랑구(74만원), 금천구(71만원), 강동구(70만원), 양천구(69만원) 순을 차지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해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동구로 16.7%가 상승했다.
도봉구(43만원), 노원구(48만원), 강북구(53만원), 구로구(56만원), 서대문구(57만원), 종로구(59만원)는 서울 전체 평균보다 평균 월세가 낮았다.
서울시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535만원으로 전월 대비 120만원(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세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2억7467만원)으로 2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강남구(2억4145만원), 영등포구(2억3213만원), 용산구(2억2424만원), 성동구(2억2167만원), 동작구(2억1744만원) 등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가장 많이 전세보증금이 뛴 곳은 강북구로 한달 새 30.6%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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