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이 산업장관 회담을 열고 지난해 11월 베트남 원전 사업 재개에 따른 에너지 ・통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원전 경쟁력이 높고, 탄탄한 원전 생태계로 건설 이후 유지・보수까지 함께할 수 있는 믿음직한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2017년 중단된 양국 간 국장급 원전 산업 대화체 재개를 통해 원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양국은 수출 기업 통관 편의 제공을 위해 현재 협의 중인 FTA 개정 논의를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조성으로 공급망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국과의 원전 협력은 베트남의 원전 정책 수립, 인력 양성, 최신 원전 기술 도입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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