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티브, 140억원 규모 시리즈A 유치… DSC인베 등 참여

정형외과 전주기 솔루션 개발
DSC인베·슈미트 등 후속투자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가 벤처기업협회에서 수여한 2024년 우수벤처기업 선정증을 들고 있다. [코넥티브]

인공지능(AI) 기반 정형외과 전주기 솔루션 개발사 코넥티브가 총 1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단계에는 총 9개 벤처캐피탈(VC)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톤브릿지인베스트먼트, 리벤처스가 팔로우온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BSK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빅무브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코넥티브는 올해 COONEVO KOA, ALI, Suite를 비롯한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은 비전 AI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로봇 수술 기술을 개선할 전망이다.

AI를 활용한 자동 수술 설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넥티브는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TIPS, 서울대학교병원 스케일업 과제를 포함한 19개 국가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거나 수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 금액도 40억원에 달한다.

또한 국제 협력 연구 논문을 최근까지 총 18건 출간했다.

올해부터는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국내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 주요 대형 병원을 주요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70여개 병상을 보유한 부민병원이 이번 단계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중동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올해 1월 아부다비 주요 헬스케어 그룹인 버질 홀딩스 산하 병원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제품 PoC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그밖에 유럽 시장을 위한 CE 인증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싱가포르 의료 인증,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의료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FDA 인증 시기도 현재 조율하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와 정형외과 수술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