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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마포[사진 출처=네이버 지도(업체 등록 사진)] |
신한리츠운용이 서울 우량 호텔 자산인 신라스테이 마포를 품는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2013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인수한 3성급 비즈니스 호텔 자산이다.
지하 4층~지상 24층, 연면적 1만8470.19㎡ 규모로
호텔신라가 책임 임차를 맡고 있다.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총 객실수는 383개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23년 키움투자자산운용과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 관련 협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자금 조달이 늦어지자 결국 거래가 무산됐다.
올들어 다시 매각 작업을 진행했고, SC캐피탈파트너스,
TPG안젤로고든, 브룩필드자산운용 등 외국계 운용사들도 신라스테이 마포에 관심을 보였다.
신한리츠운용은 1000억원 중반대에 이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고 향후
신한서부티엔디리츠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신한과 부동산 개발회사 서부티엔디가 함께 만든 상장리츠로 인천 스퀘어원, 용산 그랜드머큐어,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광화문 G타워 등을 편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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