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사옥 ‘대신343’. [사진 =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기업 자금 대출을 해주는 인수금융 업무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IB부문 아래 인수합병(M&A)·인수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DS투자증권 출신 이중헌 상무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신증권은 종투사로 지정이 되면서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졌다.


올해 조 단위 M&A 빅딜들이 예상되는 만큼 인수금융 수요가 커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상무는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거치며 인수금융과 기업융자, M&A자문 등의 업무를 총괄한 인수금융 전문가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에서 IB3본부장, 신한투자증권에서 투자금융본부장, DS투자증권에서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상무는 취임식을 통해 “15년 넘는 인수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에 발 맞춘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인수금융은 여러 IB 프로덕트와 시너지가 발생하는 분야인 만큼 대신증권 IB부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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