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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포인트 성수 조감도[사진 출처=마스턴투자운용] |
준공 예정인 성수동 오피스가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성수동이 젊은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국내외 투자사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센터포인트 성수 매각 주관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선정했다.
센터포인트 성수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280-11번지에 위치한 오피스로 올 7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일정에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선매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센터포인트 성수는 지하 5층~지상 14층, 연면적 9979㎡ 규모의 중형 오피스로 평가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임차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포인트 성수의 전용률은 50.55%이며 기준층 임대면적과 전용면적은 각각 757㎡, 383㎡다.
이 자산의 매각가는 3.3㎡당 4000만원 수준, 연면적 환산 시 1000억원 초·중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포인트 성수 외 준공 예정인 서울 오피스들도 선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 16지구에 위치한 공평동 G1 오피스는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달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거래 가격은 1조5000억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 공덕 일대에서 공급되는 신축 중대형 오피스인 신공덕 아이파크 오피스동도 선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신공덕 아이파크 복합시설은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에서 지근거리에 있다.
그중 분리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오피스동은 지하 8층~지상 20층으로 이뤄져 있고 연면적 2만2226㎡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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