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 주가가 상장 첫 날 장 초반 5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동국생명과학은 공모가(9000원) 대비 52% 오른 1만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20~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2600~1만4300원) 하단을 28.6%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5~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는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약 340억원이 모였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동국제약에서 조영제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 등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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