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원이던 입장료 2만4천원된다…관광객 대상 요금 올리는 日유명성

유네스코 세계우산이자 일본 대표성 히메지성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성인 효고현 히메지성의 관광객 입장료가 무려 150% 오른다.

15일 아사히신문은 히메지시가 현재 1000엔(9500원)인 히메지성 입장료를 내년 3월1일부터 히메지 시민이 아닌 경우 2500엔(2만4000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보도했다.

다만 히메지 시민은 기존 1000엔을 유지하고 18세 미만은 시민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초중고생의 경우 300엔(2800엔)을 내야 한다.

히메지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을 향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 또 다른 유명한 성으로 꼽히는 오사카성과 나가노현 마쓰모토성 입장료도 오는 4월부터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