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네이버가 아니야”...올해 구직자들 ‘꿈의 직장’ 1위 기업은

[사진출처 =진학사 캐치]
구직자들 사이 입사나 이직을 할 때 올해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을 물어본 결과 SK하이닉스가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위였던 네이버 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제쳤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12일 입사·이직한다면 가고 싶은 ‘올해의 기업’ 1위에 SK하이닉스가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의 기업’은 사이트 ‘기업 개요’ 페이지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와 직장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SK하이닉스는 3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2위를 기록했고 신흥 강자 CJ올리브영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의 경우 4계단 하락한 6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연간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SK하이닉스에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LG전자(4위) ▲현대자동차(5위) ▲LG에너지솔루션(7위) ▲CJ제일제당(8위) ▲카카오(9위) ▲포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 공헌과 ESG 경영 등 가장 칭찬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2위, ‘LG 에너지솔루션’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SK하이닉스(4위) ▲현대자동차(5위) ▲네이버(6위) ▲유한양행(7위) ▲CJ제일제당(8위) ▲기아(9위) ▲CJ올리브영(10위) 순이었다.


2025년에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에도 역시 SK하이닉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SK하이닉스는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점이 구직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구직자·직장인 346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가운데 60%는 경력, 40%는 신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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