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렬 DN솔루션즈 상무가 지난 11일 열린 포상전수식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로부터 ‘8억불 수출의 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N솔루션즈

작년 매출 2.1조 중 80%가 해외서 발생

DN솔루션즈가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8억불 수출의 탑은 올해 경남지역 수상 회사 중 최고액이다.


DN솔루션즈는 국내 최대이자 세계 3위 수준의 공작기계 회사다.

지난해 기록한 2조1000억원의 매출 중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한 수출 기업이다.


DN솔루션즈는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 66개국 140여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수요 산업에 부응하며 현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DN솔루션즈는 해외 법인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제조업이 발달한 선진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독일 도르마겐, 미국 시카고 등에 장비의 시연과 교육, 판매 등이 가능한 테크니컬 센터를 잇따라 설립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올해 2월 베트남 법인을 호찌민시에 신설하며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의 제품 판매 및 현지 기술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7월에는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벵갈루루 신공장과 R&D센터를 설립을 추진중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올해 8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통해 DN솔루션즈가 대한민국의 첨단제조 역량을 대표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DN솔루션즈가 쌓아가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공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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