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진희 CJ제일제당 식품영업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에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식음료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대리점과의 상호보완적인 발전을 이끄는 데 힘써왔다.

최초 계약 시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으로 설정해 대리점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대리점 대표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식품 파트너스 클럽을 운영 중이며 전자계약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리점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총 100억원 규모로 '상생펀드'를 조성했으며, 대학생 자녀가 있을 시 학자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수 대리점에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대리점 상생활동에 지출한 비용은 총 197억원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0월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 종합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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