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빌딩 계열 도시연구소 분석
전세계 48개 도시 경쟁력 평가서
서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제쳐

서울 중심부의 서울광장 모습 [서울시]
모리빌딩 계열의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는 10일 전 세계 주요 48개 도시를 평가하는 ‘세계의 도시 종합 경쟁력 랭킹 2024’를 발표했다.


1위는 런던, 2위는 뉴욕이었고 3위는 도쿄가 차지하는 등 상위 5개 도시의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오사카는 2계단 오른 35위, 후쿠오카는 지난해와 같은 42위였다.


순위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 70개 지표로 평가해 매겨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적인 사람의 흐름이나 기업 활동, 일하는 방법, 도시 환경 등이 어떻게 변했는지가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서울은 전반적인 경쟁력이 떨어졌음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제치고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한단계 올랐다.

연구·개발(R&D)과 교통·접근성 등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문화·교류 항목에서 크게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점수가 떨어졌다.

대신 환경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평가에서 6위였던 암스테르담이 올해 6개 항목 중에서 5개 항목이 하락하며 점수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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