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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계 거물이자 팝슈퍼스타 비욘세(43)의 남편 제이지가 13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출처 = CNN] |
미국 힙합계 거물이자 팝슈퍼스타 비욘세(43)의 남편 제이지가 13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됐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제이지는 100여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인 미국 힙합계의 또 다른 거물 션 디디 콤스와 함께 10대 소녀를 강간했다는 혐의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제이지에 대한 의혹 제기는 콤스에 대한 소송 과정에서 나왔다.
지난 10월 콤스에게 제기된 많은 소송 중 한 건에 익명의 유명인이 10대를 강간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원고는 소송 내용을 수정해 익명의 유명인 이름을 제이지로 특정했다.
원고는 문서에서 콤스와 제이지가 소녀에게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느끼게 하는 음료를 마시게한 뒤 교대로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제이지는 제기된 혐의를 부인했다.
제이지 측은 이번 소송을 제기한 휴스턴의 상해 전문 변호사 토니 버즈비에게 협박을 받았다며 “그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고자 한다.
한푼도 주지 않겠다”고 반박했다.
제이지는 또한 자신의 자녀들을 언급하며 그와 같은 끔찍한 일을 행할 수 없다고도 했다.
2008년 비욘세와 결혼한 제이지는 2013년 얻은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 등 세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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