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SK시그넷이 김종우 신임 대표이사(55)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SK시그넷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리더십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1998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SK엔펄스, SKC, SK홀딩스 등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SK시그넷의 'V2 400㎾ 초급속 충전기'가 2024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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